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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info

[GG 하우징 이야기] 003. 가질 수 있는 최대 토지 수와 동거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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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하는 하우징 팁 이야기

003. 가질 수 있는 최대 토지 수와 동거인 시스템

 

 


 

 

Q. 토지 소유에 제한이 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현금 거래를 최대한 막아보고자 시행한 특수조치로 인해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토지 갯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여러 번의 조치를 거쳐 현재의 기준이 생겼는데요, 지금 현재 (2019-11) 기준으로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토지 갯수는 <한 계정 당 각 서버에 개인집 1 부대집 1>이 최대입니다.

 

 

 

Q. 부대집 1이 의미하는 바는 정확히 무엇인가요?

 

 

A. 본인이 부대장으로 있는 부대의 부대집입니다.

부대원으로서 부대토지가 있는 것은 '내 토지'로 카운트되지 않습니다.
무울론... 부대는 부대원 모두의 것이긴 하지만, 아무튼 부대장은 내가 아니니까요 (?)

 

 

 

Q. 부대집 개인실이나 아파트는 몇개로 카운트 되나요?

 

 

A. 카운트되지 않습니다.

각 거주구의 아파트나 부대집은 내가 구매한 토지가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45일 미접속 시에도 밀리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토지'가 아니기 때문이죠.

 

 

 

Q. 개인집 하나 부대집 하나가 있는 상황에서 토지 구매를 누르면 어떻게 되나요?

 

 

A. 저도 그거 궁금해서 해봤는데요, 그냥 안사집니다.

"더는 토지를 구매할 수 없습니다." 라는 경고문이 뜨면서 구매 자체가 되지 않아요.

자금이 충분해도요!

 

 

 

Q. 하지만 더 많은 집을 꾸미고 싶어요!

 

 

A. 정해진 갯수 이상의 토지를 합법적으로 가질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있습니다.

1) 집 사놓고 안꾸미는 지인을 만들어서 동거인 설정을 부탁하거나
2) 다른 서버에 캐릭터를 만들어 소위까지 키워서 새 집을 사거나
3) 계정을 하나 더 파서 소위까지 키우는 것이죠.

각 방법을 자세히 고려해봅시다.

 

 

1) 집 사두고 안꾸미는 지인에게 동거인 설정을 부탁한다.

파판14에는 동거인 시스템이 있습니다. 주택공유 시스템이라고도 해요.
나는 두 명의 동거인이 될 수 있고, 내 집에는 세 명 까지의 동거인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동거인으로 설정되면 아래와 같이 텔레포 가능한 모험가거주구에 등록됩니다.
(공유: 뒤에는 주소가 쓰여요!)

 

동거인 설정 시에는 다음과 같은 권한들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집 생각이 없는 지인분께 돈을 쥐어드리고 집을 먹여드린 뒤 동거인 설정에서 '외장, 내장, 소품 추가/제거/배치/염색' 권한을 부탁드리면 마음대로 꾸밀 수 있지요.

하지만 일단 내 집이 아니라는 점과 지인분이 갑자기 하우징에 관심이 생기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지인분이 45일 이상 미접속하실 경우 집이 밀린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리 안정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2) 다른 서버에 캐릭터를 만들어 소위까지 키워서 새 집을 산다.

가장 흔한 방법인데요, '한 계정당 각 서버에 개인집1 부대집1'이라는 방침을 어기지 않으면서 내 집을 여럿 마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미 <001. 집켓팅과 이사 방법>에서 다루었듯, 토지 구매를 위해서는 총사령부 소위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본캐로 밀 때는 메인퀘스트 밀면서 천천히 하다보면 어느새 대위가 되어있었겠지만, 하우징을 위해 타서버에 키우려고 마음먹으면 이 '소위달기'가 한없이 멀고 긴 고통의 시간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보통은 신생의 모험록과 직업모험록(창천)을 사서 점핑을 한 뒤, 총사령부 계급만 죽어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생각보다 금방 해요 :-)

그러나 단점이 있습니다.

서버초월 주택 공유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 말은 즉, 타서버에 먹어 둔 집을 꾸미기 위해서는

1. 길을 부캐 손에 쥐어주고 (중간 배달 도와줄 지인 필요) - 장터를 부수며 집을 꾸미거나
2. 필요한 아이템을 본캐에서 만들고 부캐로 보내기를 반복하며 꾸미거나 (중간 배달 도와줄 지인 필요)
3. 그 외의 신박한 방법 (저는 모르겠습니다) 으로 하우징을 진행해야 합니다.

꾸밀때마다 접속종료-접속 을 반복해야하며, 주택공유가 안되기 때문에 텔레포를 타고 바로 주택으로 이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3) 계정을 하나 더 파서 소위까지 키운다.

본캐와 같은 서버에 집을 하나 더 마련할 수 있고 동거인 설정이 가능하여 본캐로도 하우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이고 편리하지만, 비용이 조금 더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번 방법과 동일하게 들어가는 점핑권 구매비용은 제외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든다고 해도, 계정 유지비용은 정량제면 충분하니 1년에 많아도 13,200원이 들겠지요.
한 달에 한 번씩 들어가서 주택 출입만 한다고 하면 3,300원이면 충분합니다.

소위 달성에 걸리는 시간은 개인차이가 분명 존재하겠지만 2시간동안 빡세게 하면 충분히 가능하니 5시간짜리 정량제만 구매하셔도 될 거예요 :-)

이 경우, 한 주민등록번호로 생성할 수 있는 ID는 3개까지이니 본캐에 동거인 설정을 해둘 수 있는 2개의 개인집을 더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이쯤 되면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집을 여러개 먹어야만 할까'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으래서... 정말 하우징 '소유' 자체에 대한 욕심이 큰 게 아니라면 차라리 남의 집 하우징 커미션을 하시는 게 나을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포스팅은 대강 마무리 할까 합니다.

*물론 인게임 내의 컨텐츠를 통해 현실의 재화를 버는 행위는 불법이니 이 제안은 커미션 비용을 '길'로 받으시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제가 하우징컨텐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 가장 궁금하고 모호했던 부분인데, 이제 와서 쓰려니 막상 뭐가 궁금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좀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트위터계정 @ff_1121g 혹은 덧글로 문의 주세요 :-)

다음 포스팅은 '좋은 집'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사람들이 보통 선호하는 '좋은 집'은 어떤 유형이 있는지, 시스템상에서의 좋은 집은 아니지만 등급에 비해 위치가 좋은 집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등을 다뤄볼까 해요.

 

이전 포스팅도 이번 포스팅도 다음 포스팅도 누군가에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